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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코스닥이 1000선을 돌파했다. [우리은행 제공] |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코스피가 26일 상승 출발해 ‘오천피(코스피 지수 5000)’를 다시 넘어섰다. 코스닥은 4년여 만에 ‘천스닥(코스닥 지수 1000)’ 시대를 맞았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 코스피는 전장보다 13.90포인트(-0.28%) 내린 4976.6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4997.54로 개장한 직후 상승폭을 키워 오전 9시 16분께엔 사상 최고치인 5023.76까지 치솟기도 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19.7원 내린 1446.1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229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6억원과 146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삼성전자는 0.39% 오른 15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48% 내린 74만8000원에 매매 중이다. 현대차도 1.67% 내린 50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8.64포인트(4.89%) 오른 1042.76을 보였다. 코스닥 지수가 1000선을 넘은 것은 4년여만이다.
급격한 상승에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까지 발동됐다. 이는 선물시장 내 주요 종목의 변동폭이 6%를 넘어설 때 5분간 프로그램 매매를 차단해 시장을 안정시키는 장치다.
지수는 1003.90으로 개장한 이후 상승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정부의 코스닥 정책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바이오·이차전지주 강세가 지수를 밀어올리는 분위기다.
앞서 지난 22일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가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코스닥 3000선 달성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바 있다.
김두언 하나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금리 향방을 결정할 이벤트를 앞두고 코스닥 활성화 정책이 재부각되고 있다”며 “금리에 민감한 코스닥지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3일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58%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03%와 0.28%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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