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리 공정 표준화로 폐기물 비용 5% 절감
직매립 금지 선제 대응…ESG 관리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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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일에너지 제공] |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디지털 폐기물 관리 플랫폼 ‘지구하다’가 알스퀘어와 협력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인테리어 폐기물을 전량 자원화하는 데 성공했다.
지구하다는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알스퀘어의 인테리어 공사 현장에서 배출된 폐기물 약 1200톤을 재자원화 및 고형연료화(SRF) 방식으로 처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처리된 폐기물은 총 953건으로, 매립이나 소각 없이 전량 자원화됐다. 이를 통한 탄소 배출 감축량은 1090.2tCO₂에 달하며, 이는 소나무 약 17만 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환경 보호 효과다.
지구하다는 파편화되어 있던 폐기물 배출 및 수거 방식을 단일 관리 체계로 통합했다. 자체 ERP와 전자인계서 시스템을 통해 모든 처리 과정을 실시간 데이터로 관리했으며, 알스퀘어디자인은 이를 ESG 경영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효율적인 공정 관리는 비용 절감으로도 이어졌다. 중복 운반 등 비효율적인 요소를 제거하면서 폐기물 처리 비용이 평균 5%가량 낮아지는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사례는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전면 금지 조치를 앞두고, 인테리어 업계가 선제적으로 대응 가능한 관리 기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박상원 지구하다 대표는 “이번 협력은 현장에서 지속 가능한 폐기물 처리 구조를 구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데이터 기반의 관리를 통해 환경 부담은 줄이고 기업의 비용 효율은 높이는 ESG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