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여개 상품 소개…상반기 강남 2호점
올리브영 앱인앱 동시 오픈…멤버십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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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 들어서는 ‘올리브베러’ 1호점 외관. [CJ올리브영 제공] |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OLIVE BETTER)’를 선보인다. 기존 올리브영의 헬스 카테고리를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K-뷰티의 대표 채널인 올리브영과의 시너지를 통해 ‘K-웰니스’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동근 CJ올리브영 신성장리테일 사업 담당 경영리더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열린 ‘올리브베러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외국에서 일상으로 자리 잡은 웰니스가 한국에서는 팬데믹이란 사건을 통해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트렌드가 아닌, 자발적인 라이프스타일로 끌어올리는 모멘텀을 맞았다”며 “하지만 고객들의 인식에 비해 국내 시장에선 웰니스란 인식을 총체적으로 결합한 채널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올리브영이 이러한 시장에서 소비자의 니즈를 채우겠다”며 “헬스 역시 올리브영 사업의 한 축으로 전문성과 시장 개척 노하우를 충분히 갖고 있기 때문에, 더 확장된 개념인 웰니스로 진화시켜 파편화된 시장과 소비자의 삶을 건강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K-뷰티, 그리고 K-푸드를 아우르는 K-웰니스의 영역을 더욱 친근하게 일상에서 만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1999년 창사 이후 한국에 ‘헬스&뷰티(H&B) 스토어’ 개념을 도입하며 시장을 키워온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 속 루틴과 연결되는 웰니스 소비 경험을 확장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형 웰니스’ 성장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올리브베러는 막연한 웰니스의 개념을 ‘6대 웰(well)’로 구분했다. ▷잘 먹기(Eat well) ▷잘 채우기(Nourish well) ▷잘 움직이기(Fit well) ▷ 잘 가꾸기(Glow well) ▷잘 쉬기(Relax well) ▷잘 케어하기(Care well)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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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열린 ‘올리브베러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이동근CJ올리브영 신성장리테일 사업 담당 경영리더가 발표하고 있다. [CJ올리브영 제공] |
올리브베러 1호 매장은 오는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디타워에 문을 연다. 약 429.75㎡(약 130평) 규모의 복층 매장으로 500여개 브랜드, 3000여종의 상품이 들어선다. 매장 1층에는 인근 직장인 수요를 고려해 샐러드·고단백 간편식, 건강기능식품,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프로틴 라인업 등을 배치했다. 2층에서는 이너뷰티·슬리밍·슬립뷰티(수면 건강), 스포츠 관련 상품까지 볼 수 있다.
올리브베러가 선정한 상품과 차·커피 등을 시식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올리브영에서 고객 호응을 얻으며 확산된 ‘테스트 존’의 역할이다. 올리브베러는 주간·야간 시간대별로 매장 내 음악을 달리해 다양한 감각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리브베러 2호점은 올해 상반기 중 강남역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 경영리더는 “올리브베러는 별도의 독립된 브랜드로, 올리브영과 같은 오프라인 상권 내에 위치할 예정”이라며 “서울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온라인에서는 30일 올리브영 앱 내에 ‘앱 인 앱(App-in-App)’ 형태로 서비스를 오픈한다. 앱 내 서비스를 통해 섭취 대상과 목적, 성분별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영양제 섭취 시간을 알려주는 ‘루틴 알림’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올리브영 멤버십과 연동해 동일한 회원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오늘드림 배송과 픽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베러는 누구나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는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큐레이션하는 플랫폼”이라며 “올리브베러를 통해 고객이 내외면의 균형 있는 아름다움을 찾고 브랜드와 국내 웰니스 시장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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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베러 1호점 내부. 김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