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인기가 많길래’…동국제약 센텔리안24, ‘가짜 제품’ 주의보

‘국민화장품’ 가파른 성장세에…위조제품 기승
온라인 구매시 ‘공식 판매처’ 인증 확인해야
법적 대응 강화…성분 불명 제품에 주의 당부


동국제약 센텔리안24 위조 제품 유통 주의. [동국제약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가짜 제품 유통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헬스케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구가하며 ‘국민 화장품’으로 자리매김하자, 그 명성을 도용한 위조 제품이 기승을 부리는 모양새다.

동국제약은 최근 일부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센텔리안24의 베스트셀러인 ‘마데카 크림’과 ‘멜라캡처 앰플 프로’ 등의 위조품이 유통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소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조품이 발견된 제품군은 ▷마데카 크림 타이트 리프팅 ▷마데카 크림 타임리버스 ▷마데카 크림 액티브 스킨 포뮬러 ▷더 마데카 크림 등 브랜드의 핵심 라인업이다. 이들 가품은 정품과 외관상 거의 차이가 없어 소비자가 눈으로만 확인하기 매우 어렵다.

가짜 제품이 기승을 부리는 이면에는 센텔리안24의 독보적인 ‘메가 히트’ 기록이 자리 잡고 있다. 브랜드의 상징인 ‘마데카 크림’은 2015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7300만개(2025년 상반기 기준)를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국민 재생크림으로 등극했다.

실제로 동국제약의 화장품 사업을 포함한 헬스케어 부문은 연간 매출 2500억원을 넘어서며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책임지는 핵심 성장 동력이 됐다. 제약 기반의 확실한 기술력이 가파른 실적 성장으로 이어지자, 그 인기에 편승해 부당 이득을 취하려는 위조 제품 유통업자들이 활개를 치고 있는 셈이다.

온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할 경우 공식 판매처 인증 이미지를 확인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동국제약 제공]


동국제약은 위조 제품이 정확한 성분을 확인할 수 없어 피부에 직접 사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정품 구분 안내 자료를 배포하는 한편, 온라인 유통 채널 모니터링을 강화해 위조품 판매자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온라인에서 해당 제품을 구매할 경우, 공식 판매처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공식 판매처의 경우 ‘동국제약 공식 판매처 인증’ 이미지가 함께 첨부돼 있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관계자는 “최근 접수되는 가품은 정품과 매우 유사해 소비자 혼선이 큰 상황”이라며 “위조 제품 근절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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