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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투자유치단이 미국 LA 현지에서 에지마인사 케빈 강 회장과 면담을 갖고 있다. [경남도 제공]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현지 경제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숙박투자 시장의 큰손들을 대상으로 경남의 관광 잠재력을 알리는 등 북미 자본 유치를 위한 행보를 펼쳤다.
경남도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7박 9일간 LA 현지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숙박투자 콘퍼런스인 ‘ALIS(Americas Lodging Investment Summit)’에 참가하고, 주요 글로벌 기업 및 기관과 연쇄 면담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의 핵심 성과로 도는 오렌지카운티(Orange County) 한인상공회의소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내 한인 기업과 현지 투자자들의 경남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가동하기로 했다.
특히 도는 ALIS 콘퍼런스 현장에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등 글로벌 호텔 체인 관계자를 포함해 80여개 기업과 폭넓은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현지 투자자들은 남해안 관광 개발 비전 등 경남의 입지 여건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도는 이를 활용해 오는 9월 예정된 ‘경남 국제관광 투자유치 설명회’에 이들을 정식 초청하기로 했다.
경남도와 경남투자청은 ‘원팀’ 체계로 움직이며 첨단산업 2개사 및 관광 관련 투자사 3개사와의 릴레이 면담도 소화했다. 현지 기업들은 경남의 제조 인프라와 기술 인력에 주목하며 향후 기술 협력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수영 경남도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출장은 단순한 면담을 넘어 글로벌 투자자들과 지속 가능한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확보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9월 설명회에서 실질적인 투자 성과를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