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인일자리 3148개, 사업단 58개, 예산 141억
3년간 예산 74% 증가
맞춤형 일자리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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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부사업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어르신들.[김포시 제공] |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김포시가 올해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 추진한다.
김포시는 141억67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58개 사업단에서 3148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김포시 노인일자리 사업은 지난 3년간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해왔다.
2023년 43개였던 사업단은 올해 58개로 늘어났고 참여인원도 2679명에서 3148명으로 확대됐다.
노인일자리 예산 또한 2023년 81억원 대비 약 74% 증가한 141억원이 투입돼 됐다.
시는 이에 힘입어 올해 두부 제조부터 샐러드 매장, 실버카페까지 전문성을 갖춘 ‘공동체 사업단’과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을 지역사회 서비스와 연계하는 ‘노인 역량 활용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4개소 노인일자리 전문 수행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일자리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노인일자리의 핵심은 어르신들이 직접 수익을 창출하는 ‘공동체 사업단(시장형)’의 활성화다. 수행기관별로 특색 있는 사업들이 운영되며 어르신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대표 수행기관인 김포시니어클럽의 공동체사업단 현황을 보면, 두부·참기름 사업단을 포함 10개의 사업단에서 186명이 근무하고 있다.
시니어클럽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두부, 참기름, 쌀과자 사업단에서는 67명의 어르신들이 국산콩과 김포쌀로 매일 신선하게 제조해 김포농협로컬푸드 매장과 아파트 직거래 장터 등 15개소의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배송까지 전담하고 있다.
가장 역사가 오래된 두부사업단은 17년 전통으로 항상 조기 품절 될 정도의 인기상품으로 지난해 순매출은 9127만원에 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사우동에 오픈한 샐러디아 김포점에서는 16명의 어르신들이 교대로 근무하며 주문 및 배달까지 담당하는 일자리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걸포동과 풍무동 등에서 운영중인 GS25 편의점 3개소는 50여명이 교대 근무하고 있다.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에서는 실버카페 3개소를 운영하며 40명의 어르신들이 평일과 주말까지 운영하고 있다.
노인역량활용사업과 관련, 어린이집 등 아동시설에서 120명의 어르신이 업무 보조와 등·하원 지도에 투입돼 보육 현장의 일손을 돕고 있다.
초등돌봄교실에는 47명의 어르신들이 초등 돌봄 업무 및 하교 지도를 담당하며 방과 후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시니어 금융업무 지원에는 28명의 어르신이 금융기관에 배치돼 ATM 사용 안내 및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펼치며 정보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
또 복지시설 이용 안내 및 행정 업무 보조에는 93명, 노인돌봄지원에는 38명 의 근무하며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승강기 안전 점검을 돕는 안전관리 지원단과 장애인 시설 이용자의 활동을 돕는 장애인돌봄지원에도 43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취업알선도 가능하며 올해는 110명의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공익활동 사업단은 지역사회 환경개선, 학교급식 도우미, 어린이집 돌봄, 스쿨존 교통지원, 주차안전 도우미 등으로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참여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1990명이 지역 곳곳에서 지역사회 환경보호와 안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스쿨존 교통지원으로 37개 초등학교에서 430명의 어르신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지원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