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비 부담 완화 “올해 내실 경영 강화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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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헬로비전 로고. [LG헬로비전 제공] |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LG헬로비전이 경영 효율화로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국내 유료 방송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LG헬로비전은 올해도 내실 경영에 집중할 방침이다.
5일 공시에 따르면 LG헬로비전 지난해 매출은 1조2657억원, 영업이익은 18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2995억원, 영업손실 79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693억원(5.8%) 늘었다. 렌탈과 교육 사업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52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 감가상각비 감소 등 고정비 부담을 완화한 게 재무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교육청 단말 판매 수익 감소 등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8억원 줄었다. 영업이익 또한 희망퇴직에 따른 인건비 지출 등 일회성 비용이 일시에 반영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4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은 방송 1232억원, 통신 339억원, 알뜰폰(MVNO) 381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미디어 및 기업간거래(B2B)를 포함한 지역 기반 사업은 586억원, 렌탈은 45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LG헬로비전은 내실 있는 가입자 기반을 다지는 데 경주했다.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맞춘 방송 상품의 경쟁력 및 수익성 강화, 합리적인 요금제를 앞세운 MVNO 가입자 증가세 유지 등이 대표적이다.
렌탈 부문은 제휴 확대와 계절 가전 수요가 맞물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디어 사업은 공식 유튜브 채널 ‘헬로라이프’가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유료 방송 플랫폼 최초로 골드버튼을 획득했다.
김영준 LG헬로비전 상무는 “지난해 경영 효율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집중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내실 경영을 강화하고, 본업의 경쟁력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