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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준호(왼쪽) 송파구청장 예비후보 등록 |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 안준호 전 송파구 부구청장이 20일 6.3지방선거 송파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구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송파,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 으뜸 도시로!’ ‘ 함께 만드는 송파! 공감하고 소통하는 구청장 안준호’란 케치플레이즈를 내걸고 송파구청장 도전을 선언했다.
안 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과 함께 송파구민들에게 출마 변을 밝혔다. 다음은 안 후보 출마변
존경하고 사랑하는 66만 송파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준비된 행정 전문가, 여러분의 든든한 이웃 안준호입니다.
오늘 저는 비장한 각오와 설레는 희망을 동시에 안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 송파는 서울의 단순한 자치구를 넘어, 대한민국의 주거, 문화, 환경을 선도하는 상징적인 도시입니다. 하지만 화려한 겉모습 뒤에 가려진 정체와 소외, 그리고 아직 해결되지 못한 숙원 사업들이 우리 구민들의 삶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습니다.
저는 서울시 1급 공무원 출신으로서 천만 서울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거대한 행정 시스템을 운영해 보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뼈저리게 느낀 진리가 하나 있습니다. “탁상행정은 현장의 절박함을 이길 수 없고, 일방적인 지시는 진심 어린 소통을 이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송파에는 화려한 말 잔치가 아니라,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를 풀어낼 ‘진짜 실력’이 필요합니다. 구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는 ‘공감의 리더십’과 서울시와 중앙정부를 설득해낼 수 있는‘검증된 행정력’이 절실합니다.
저 안준호! 송파의 자부심을 되찾고 구민 여러분의 삶을 확실하게 바꾸기 위해 송파구청장 출마를 선언합니다.
‘함께 만드는 송파! 공감하고 소통하는 구청장’이 되어, 송파의 미래 100년을 구민 여러분과 함께 설계하겠습니다.
Ⅰ. 꽉 막힌 속을 뚫어드리겠습니다. 송파의 가치를 높이고 미래를 책임지겠습니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역시 주거 환경입니다. 재건축·재개발은 단순히 낡은 집을 새집으로 바꾸는 공사가 아닙니다. 구민 여러분의 소중한 재산권을 지키고, 쾌적하고 안전하게 살 권리를 되찾는 일입니다.
첫째, 재건축·재개발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추진하겠습니다.
더 이상 ”검토 중이다“라는 말로 시간을 끌지 않겠습니다. 취임 즉시 구청장 직속으로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TF>**를 구성하겠습니다. 복잡한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정비 전략을 수립하겠습니다.
송파구민이 원하는 속도, 송파구민이 납득하는 방향으로 주거 지도를 새로 그리겠습니다.
둘째, 송파의 핵심 공간을 집중 개발하여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오랫동안 추진에 미흡했던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MICE(회의·관광·컨벤션·전시) 단지를 국제적인 비즈니스와 관광의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고, 구) 성동구치소 및 중앙전파소 부지를 신속하게 추진하여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과 혁신 성장의 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방이동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 역시 차질 없이 진행하여, 행정과 주민 편의시설이 어우러진 송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완성해 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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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준호 예비후보 약력 등 |
셋째, 풍납동 지역은 주민의 생활 가치가 높여지도록 우선 추진할 것을 약속합니다.
국가문화유산청과 협조를 더욱 강화하여 삼표산업의 공장부지 활용 방안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각종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여 살기 좋은 풍납동이 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Ⅱ. 활력이 넘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로 “경제도시 송파”를 만들겠습니다.
경제가 살아야 생동감 있는 도시로 탈바꿈합니다.
베드타운을 넘어, 일자리가 넘치고 모두가 풍족한 자족 도시 송파를 만들겠습니다.
첫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우리 경제의 실핏줄인 중소기업을 위해 육성기금을 대폭 확충하고 세제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우수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겠습니다.
대형 마트와 온라인 쇼핑에 밀려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하겠습니다.
지역별 특색을 살린 **‘특화 골목’**을 확대,육성하여, 사람들이 찾아오고,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상권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겠습니다.
일자리가 부족하여 송파를 떠나는 청년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청년 창업 지원센터를 활성화하여, 지역 내 기업과 연계한 청년 일자리 매칭시스템을 구축을 통해 청년들이 송파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사통팔달 교통 체계로 경제가 뚫리도록 하겠습니다.
교통 편의성은 경제 활성화의 전제 조건입니다. 위례지역 광역 철도 사업이 더 이상 지체되지 않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탄천 동측 도로 지하화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여 상습 정체를 해소하겠습니다. 또한, 지상 공간은 구민 여러분의 품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Ⅲ. 품격이 다릅니다. “문화·체육·관광의 일등도시 송파”로 만들겠습니다.
송파는 2천 년 전 한성백제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역사 도시이자, 올림픽의 감동이 서린 체육 도시입니다. 이 훌륭한 자산을 엮어 구민의 일상이 예술이 되는 문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첫째, 365일 즐거움이 가득한 ‘감성 문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단발성 행사 대신 지속 가능한 지역 축제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적극 지원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집 근처에서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도록 송파·잠실 지역 거점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지역별 문화 인프라를 촘촘히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땀방울이 흐르는 ‘건강도시 송파’를 만들겠습니다.
건강이 곧 행복입니다. 지역별로 특화된 다목적 체육시설을 확충하여 누구나 쉽게 운동을 즐길 수 있게 하겠습니다. 종목별 생활체육 동호인 지원을 확대하고, 체육시설 기반을 확충하여 활기찬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셋째, 세계인이 찾는 ‘관광도시 송파’를 완성하겠습니다. 잠실 마이스 단지에서 시작해 잠실사거리, 올림픽공원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관광 벨트를 개발하겠습니다.
잠실관광특구를 확대 추진하여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글로벌 명소로 키워내겠습니다.
Ⅳ. 아이 키우기 가장 좋습니다. 서울을 선도해 나가는 “교육도시 송파”를 조성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아낌없이 투자하겠습니다.
첫째,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최고의 교육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학교 지원 사업 예산을 획기적으로 늘려 낙후된 학교 시설을 개선하겠습니다.
학교 내 유휴 시설을 활용하여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책 읽는 도시, 지혜의 도시 송파를 만들겠습니다.
송파와 잠실 등 권역별로 거점 도서관을 신규 건립하여, 아이들에게는 꿈을 키우는 놀이터이자 어른들에게는 평생교육의 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Ⅴ.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습니다. 모든 구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송파”를 실현하겠습니다.
복지는 구민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입니다. 책상 위 통계수치가 아닌, 현장에서 따뜻한 손길을 건네는 복지를 실천하겠습니다.
첫째, 틈새계층 없는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짜겠습니다.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제도적 한계 때문에 좌절하지 않도록 맞춤형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어르신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어르신들의 사랑방인 경로당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하여 쾌적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노인요양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책임지고 가족들의 부양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셋째, 여성이 행복하고 아이 낳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보육 인프라를 과감하게 확대하여 ‘독박 육아’ 없는 송파를 만들겠습니다. 경력 단절 여성의 사회 진출을 돕고,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형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송파구민 여러분.
송파구청장의 자리는 권력을 누리는 자리가 아니라, 구민을 위해 가장 낮은 곳에서 일하는 자리입니다. 저 안준호는 화려한 언변보다는 묵묵한 실천으로, 정치적 구호보다는 구체적인 성과로 구민 여러분께 답하겠습니다.
‘공감’은 경청에서 시작하고, ‘소통’은 진심에서 완성됩니다. 구청장실의 문턱을 없애고 현장으로 달려가겠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손을 잡고 눈을 맞추며, 송파의 내일을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함께하면 바뀝니다! 함께하면 해낼 수 있습니다! 저 안준호에게 송파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여러분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든든한 일꾼, 송파의 자존심을 세우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