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K-유산균’ 열풍에 영업익 16%대 성장

매출 533억·영업익 79억원 달성
덴마크 등 해외 수출이 실적 견인


쎌바이오텍 본사 전경 모습. 김포=최은지 기자.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프리미엄 유산균 ‘듀오락’의 쎌바이오텍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K-유산균 수요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쎌바이오텍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533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16.4%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9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 개선은 해외 수출의 견고한 성장이 뒷받침했다. 유럽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K-유산균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수출 흐름을 보였다. 특히 유산균 종주국인 덴마크 시장에서 현지 점유율 2위를 유지하며 전체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쎌바이오텍은 현재 전 세계 5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12년 연속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기록 중이다.

내수 시장에서는 기술력을 강조한 마케팅 전략이 유효했다. 배우 손석구를 모델로 기용한 광고 캠페인을 통해 단순 보장균수보다 ‘장내 생존율’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독자 기술인 ‘듀얼코팅’을 통해 생존력을 높인 점이 소비자들에게 전달되며 공식 쇼핑몰의 신규 유입과 재구매율이 동반 상승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수출과 내수 모두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향후 듀오락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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