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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농어(왼쪽)와 지난해 영도구 연안수역에서 점농어 방류 장면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자체 생산한 어린 점농어 약 5만마리와 꼼치(물메기) 200만 마리를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부산연안에 방류한다.
특히 이날 진행되는 방류 행사는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체험방류’ 방식으로 진행한다. 행사는 이날 오후 송도해수욕장 레포츠센터 앞에서 진행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점농어는 오는 3월 3일 오전 10시 30분 사하구 다대어촌계에서 4만 마리가 방류한다. 또 꼼치 자어는 3월 4일 오전 10시 30분 사하구 다대어촌계에서, 오후 2시 30분에는 강서구 동선어촌계에서 각각 100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류되는 어린 점농어는 지난해 11월에 수정란을 확보하여 자체 부화시킨 후 80일 이상 키운 것으로, 길이는 6.0cm 이상으로 질병 없이 활력이 넘쳐 바다에서도 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점농어는 연안의 얕은 바다의 모래 바닥이나 바위틈 사이에서 서식하며 보통 20~30cm 정도 자라지만, 환경에 따라 최대 1m까지 성장하기도 한다. 주로 해조류와 작은 갑각류, 어류 등을 먹고 살아간다.
꼼치는 연구소에서 수정란 확보부터 자체 생산까지 완료한 자어 단계 개체이다. 회유 범위가 비교적 넓지 않고 연안 정착성이 강해 방류 효과가 지역 어업 생산 증대로 직접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어종으로 평가된다. 겨울철을 대표하는 한류성 어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