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루키 이승택, 왼발목 부상…수술 여부 곧 결정

발뒤꿈치에 생긴 삼각부골 통증


지난 2월 5일 PGA투어 WM 피닉스 오픈 1라운드에서 플레이하는 이승택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PGA에 올시즌 데뷔한 ‘불곰’ 이승택이 부상으로 2주 연속 결장한다. 국내 체류중인 이승택은 조만간 수술 여부를 결정한다.

이승택은 6일 개막하는 푸에르토리코 오픈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그는 직전 대회인 코그니전트 클래식도 결장하고 지난 달 12일 귀국했다.

이승택은 지난 1월에 열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에서 왼쪽 발목 삼각 부골로 인해 심한 통증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MRI 촬영 결과 이승택은 왼쪽 발목에 삼각부골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택 측 관계자는 2일 국내 매체를 통해 “조만간 의료진의 최종 소견을 받을 예정”이라며 “정확한 진단 결과에 따라 수술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단 6일 개막하는 푸에르토리코 오픈에는 출전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삼각부골은 발꿈치 뒤에 비정상적으로 튀어나온 작은 뼈로, 보통은 큰 증상이 없지만 발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운동을 할 경우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통증이 심하면 제거 수술이 필요하다.

이승택이 수술을 선택하면 PGA 투어에 병가를 신청하고 치료와 재활에 전념한 뒤 내년 시즌 복귀를 노려야 한다.

지난해 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활동한 이승택은 포인트 순위 13위로 상위 20명에게 주어지는 PGA 투어카드를 받아 올시즌 PGA 무대에 입성했다. 올 시즌 PGA 투어에서는 4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컷 탈락하며 쉽지 않은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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