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작년 순익 1415억…ELS 과징금 충당금 등에 57.3%↓

이자이익·비이자이익 나란히 감소
ROA 0.15%, ROE 2.56% 기록
이날 1250억 규모 결산배당 의결


SC제일은행 본점 전경. [SC제일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415억원으로 전년보다 57.3%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작년 4분기 진행된 특별퇴직(880억원)과 홍콩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제재 관련 충당금(1510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영향이 컸다.

이자이익은 1조2076억원으로 2024년보다 2.0% 감소했다. 견실한 고객여신 규모 증가에도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순이자마진(NIM)이 0.16%포인트 하락한 영향이다. 비이자이익 역시 자산관리 부문 실적 호조에도 유가증권과 외환파생상품 관련 이익의 감소로 311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8.0% 줄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2024년보다 17.7% 증가한 1조754억원을 기록했다. 일회성 특별퇴직과 더불어 인건비와 물가 상승으로 운영비용이 증가했다고 SC제일은행은 설명했다.

총기대신용손실 및 기타 충당금의 경우 전년 대비 16.9% 감소한 1067억원 수준으로 관리됐다.

지난해 말 자산 규모는 여신 증가에 힘입어 2024년 말보다 7.5% 증가한 92조2781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15%로 전년보다 0.23%포인트 하락했으며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3.53%포인트 내린 2.56%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6%로 같은 기간 0.14%포인트 상승했다.

SC제일은행은 이날 정기 이사회에서 1250억원의 결산배당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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