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국가정원 내 등 8개소 개방
올해 20쌍 선정해 예식 전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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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가 청년들의 결혼식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개성 있는 결혼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울산의 관광명소를 결혼식장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사진은 태화강국가정원 내 은행나무정원 [울산시 제공] |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가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개성 있는 결혼문화 확산을 위해 태화강국가정원, 울산대공원 등 울산의 대표 관광명소를 활용한 공공예식장 대관과 작은 결혼식 운영을 지원하는 ‘유온(U:ON) 웨딩’ 사업을 시행한다.
오는 11일부터 참여자 모집에 들어가 올해 20쌍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울산시 누리집 ‘울산소식’에 공지된 네이버폼을 통해 하면 된다.
예비부부 중 한 사람이라도 예식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울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둘만의 결혼식이나 하객 수 100명 미만인 가족·친지 중심의 소규모 예식으로 진행한다. 선정된 예비부부에게는 예복, 헤어·화장, 식장 꾸미기, 영상·음향 장비, 예식 진행 인력 등 결혼식 운영 전반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예식 장소는 ▷태화강국가정원의 은행나무정원, 숲속정원 ▷울산대공원의 장미원, 메타세콰이어길, 지관서가 앞마당 ▷대왕암공원의 옛 교육연수원 축구장, 잔디마당 ▷장생포항에서 출항하는 울산태화호 등 모두 8곳이다. 선상 결혼식장인 울산태화호는 울산시와 산업통상부가 448억원을 들여 제작한 최첨단 실증선으로 4층의 공간에 연회장과 회의실, 테라스 등을 갖추고 있다.
기상 악화 등으로 야외 예식 진행이 어려운 경우에는 ▷울산박물관 강당 ▷울산대공원 지관서가 세미나실 ▷울산가족문화센터 대연회장을 대체 장소로 제공한다. 시설별 운영 여건과 관련 조례에 따라 일부 시설의 경우 기존에 적용되는 대관료 또는 입장료는 신청인이 부담해야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유온(U:ON) 웨딩 사업은 자신만의 특별함을 추구하는 청년층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예식비 부담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부부로서의 삶을 특별하게 시작할 수 있는 이번 사업 기회를 잘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