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커머셜, 전사 리더 그룹 대상 ‘LLM 실습 교육’

임원 및 팀장급 대상 교육 진행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은 전사 리더 그룹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대형언어모델(LLM)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카드·현대커머셜]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이 지난 2월부터 전사 리더 그룹을 대상으로 대형언어모델(LLM)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원부터 팀장까지 리더급 인사를 대상으로 하며, 실무 중심의 AI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현대카드 측은 LLM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특정 부서의 기술적 접근을 넘어 전사 차원의 업무 방식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보안과 규제가 엄격한 금융권 특성상, 본격적인 도입에 앞서 의사결정권자인 리더 그룹의 인식 개선과 역량 확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이 이번 교육의 배경이다.

교육과정은 다양한 LLM 도구를 직접 활용하는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LLM을 활용해 ▷키워드 기반 뉴스 큐레이션 및 브리핑 자료 제작 ▷대용량 자료(논문·보고) 요약 및 마인드맵 발표 자료 제작 ▷바이브 코딩 방식으로 웹페이지·앱 제작 및 업무 자동화 훈련을 했다. 부서별 실제 현안을 반영한 LLM 심화 실습도 함께 진행해 실무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현대카드·현대커머셜은 이번 교육을 AI 역량 내재화의 기점으로 삼고, AI 활용 범위를 전방위로 확대할 방침이다. 기존의 마케팅, 심사, 금융 사고 예방 등 데이터 중심 영역을 넘어 디자인, 법무, 인사, 홍보 등 비정형 업무 영역까지 AI 도입을 빠르게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카드·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이번 LLM 교육은 현대카드·현대커머셜 조직 전반에 본격적으로 AI 역량을 내재화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해서 교육을 시행해 빠르게 변화하는 AI 기술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다양한 업무 영역에 AI 활용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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