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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9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본격 뛰어든 가운데 서울시 고위 공직자 출신 인사들이 캠프에 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전 구청장이 서울시장 출마 선언과 함께 캠프를 꾸리는 과정에서 서울시 출신 고위 관료들이 잇따라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눈에 띄는 인물은 백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이다.
행정고시 34회 출신인 백 전 사장은 서울시 언론담당관, 자치행정과장, 상수도사업본부장, 교통실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서울시 정통 관료다. 이후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시절 서울교통공사 사장으로 임명돼 재직했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그가 그동안 오세훈 시장 측과 가까운 인사로 분류돼 왔다는 점에서 정원오 캠프 합류는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와 함께 김인철 전 노원구 부구청장, 유연식 전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 정유승 전 강남구 부구청장 등도 정 전 구청장 캠프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인철 전 노원구 부구청장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 서울시 대변인과 행정국장을 지낸 뒤 노원구 부구청장으로 정년 퇴임한 인물이다.
정치권에서는 정 전 구청장의 서울시장 도전이 본격화되면서 서울시 출신 고위 관료들의 캠프 합류가 이어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 행정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이 캠프에 합류할 경우 정 전 구청장의 정책 경쟁력과 행정 전문성을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