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파티클, ‘엔셀(enCELL)’ 앞세워 차세대 기능성 입자 시장 공략 본격화

마이크로유체 원천특허·양산 인프라 기반 글로벌 CDMO 도약 선언


마이크로유체 제조기술(Microfluidics)을 기반으로 기능성 입자 플랫폼을 선도하는 엔파티클(enParticle)이 독자 개발 장비 ‘엔셀(enCELL)’과 상업화 연계 양산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구 단계부터 양산까지 이어지는 통합 솔루션을 구축하며 의약품 및 화장품 산업의 전달체 플랫폼 혁신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엔파티클의 핵심 기술은 미세입자의 크기, 균일도, 봉입률, 제타전위 등을 정밀하게 제어하며 상업적 수준의 양산이 가능한 마이크로유체 기반 시스템이다. 리포좀, 큐보좀, 트랜스좀, PLGA 등 다양한 전달체를 균일한 품질로 구현할 수 있어 차세대 의약품 및 고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엔셀’은 연구 현장에서 손쉽게 활용 가능한 랩스케일 장비와 전용 카트리지 구조를 통해 복잡한 기존 제조 공정을 단순화했다. 이를 통해 연구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맞춤형 공정 조건을 신속히 반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더 나아가 연구 단계에서 확보한 최적화 레시피를 양산 공정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상용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엔파티클은 국내외 대학·연구소·기업에 엔셀 장비를 공급하며 폭넓은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공동 연구 및 상용화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2024년에는 KB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라이징에스벤처스가 참여한 시리즈A 투자 유치를 통해 기능성 입자 양산 설비를 확보하며 CDMO 사업 기반을 완성했다.

최근에는 한국콜마에 화장품용 기능성 입자를 성공적으로 납품하며 기술 신뢰도와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연구 장비 기업을 넘어 상업적 생산 역량까지 확보한 기업으로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병원(John Radcliffe Hospital)에 엔셀 장비를 설치해 현지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며, 유럽내 미세유체 카트리지 전문 제조사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조인트 랩’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유럽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향후 미국 시장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엔파티클은 마이크로유체 입자 제조 원천특허를 기반으로 특정 미세입자 제조에 특화된 글로벌 CDMO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연구와 생산을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을 통해, 차세대 의약품·화장품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한편 엔파티클은 서원대학교가 운영하는 ‘2025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우수기업으로 육성됐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 3년 이상 7년 이내의 도약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정부 대표 사업화 프로그램으로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선발해 사업화 자금(최대 2억 원)과 함께 주관기관 특화 프로그램을 종합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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