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학자 키우고 지역산업 살린다” 과기부, 기초연구과제 4628개 선정

- 전년 대비 914개 증가
- 신진연구 1687개 선정
- 지역사업 과제 2159개


과학기술 출연연구기관 연구개발 모습.[헤럴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우리나라 과학기술 R&D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잡은 개인기초연구에 새로 참여할 4628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도 상반기 기초연구사업(개인연구) 중 핵심 연구, 신진 연구, 세종과학펠로우십(국내)의 신규 과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개인기초연구사업에서는 핵심연구 2558개, 신진연구 1770개, 세종과학펠로우십(국내) 300개 과제가 선정, 총 4628명의 연구자를 새롭게 지원한다.

이는 작년 같은 트랙과 비교하여 914개 증가한 것으로, 이재명 정부에서 기초연구 예산을 큰 폭으로 확대하고 연구자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한 결과이다. 올해 하반기에도 기본연구 과제(약 2000개 지원 예정) 등이 추가 선정될 예정인 만큼 앞으로 더욱 많은 연구자가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공계 인재 육성 및 유입을 촉진하고 연구성과의 양과 질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가장 왕성하게 연구한다고 평가받는 신진연구자들의 초기 연구 마중물을 크게 늘렸다. 신진 연구(유형A+유형B) 과제를 지난해 965개에서 1687개로 75% 늘리고, 세종과학펠로우십(국내트랙)도 200개에서 300개로 50% 증가했다.

장기·안정 연구 지원도 강화한다. 신진연구에서는 1년간 1억원을 지원하던 ‘씨앗연구’를 3년 지원으로 늘리고, 핵심연구 유형 A는 기존 3년·0.7억원 지원을 5년·1억원 지원으로 확대하여 연구자들이 긴 호흡으로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세종-신진-핵심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 확충에 힘쓰고 있다.

선정된 4628개 과제 중 지역 수행 과제는 총 2159개로 전체의 47%에 달하며, 전년(1541개, 동일사업 기준) 대비 618개(40.1%) 증가했다. 4극 3특 권역별로 선정과제수도 고르게 증가하여 지역 기초연구 역량이 전반적으로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새 정부 출범 이후 무너진 기초 연구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역대 최대 R&D 예산편성부터 연구 과제 선정까지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그간의 노력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세종-신진-핵심으로 이어지는 기초 연구 성장 사다리를 촘촘히 연계하고 하반기 남아있는 과제들의 지원도 차질없이 추진하여 더 많은 연구자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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