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밍’ 연출 이승재 감독…영화 관람과 진로 이야기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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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허밍’을 연출한 이승재 감독이 11일 순천고에서 후배들과 영화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순고 제공]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올해로 개교 88주년을 맞이한 순천고등학교가 졸업생 영화감독을 초청해 진행한 진로 프로그램 ‘선배와의 만남(영화감독 편)’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순천고는 지난 11일 연향동 메가박스영화관 순천점에서 1·2학년 학생 338명이 참여한 가운데 졸업생 영화감독과 함께하는 진로 프로그램 ‘선배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모교를 졸업한 선배의 진로 경험을 직접 듣고 작품을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모교 출신 이승재 영화감독(순천고 69회)이 초청돼 자신의 작품 영화 ‘허밍’을 학생들과 함께 관람한 뒤 영화 제작 과정과 감독으로서의 진로 경험을 소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영화 제작 과정과 영화 산업, 진로 선택 과정 등에 대해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승재 감독은 “모교 후배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영 순천고 교장은 “졸업생 선배가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자리는 학생들에게 큰 동기와 자극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폭넓은 시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중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신현일 변호사)의 전액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총동창회는 모교 재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후배 양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참고로, 영화 ‘명량’의 김한민 감독도 순천고교 출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