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전문성 및 독립적 감시 기능 강화 기대
![]() |
| 한국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모습. [한국남부발전 제공]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남부발전이 자회사의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이사회 체질 개선에 나섰다.
19일 남부발전은 자회사인 코스포영남파워(주)와 코스포서비스(주)의 감사·이사 직위에 외부 전문가를 선임하기 위해 비상임 임원추천위원회를 전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자회사 경영진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의사결정 과정의 객관성을 확보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기존 모회사 인력 중심의 임원진을 변호사·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로 교체해 재무 투명성을 높이고 경영 전반의 법적리스크 관리 역량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비상임 임원추천위원회 의결을 거치고 세부 선임 절차를 밟은 후 오는 25~26일경 최종 선임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문가 그룹이 이사회에 합류하게 되면 자회사 준법 경영 체계 구축은 물론 독립적인 감사 기능 수행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문승 남부발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획처장은 “자회사의 설립 취지에 맞는 책임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외부 전문가 영입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모회사와 자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중동 상황 관련 ‘에너지 수급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글로벌 에너지 수급 모니터링 강화 및 해외사업장 안전 점검 등 선제적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비상대책반은 ▷에너지 수급대책반(LNG·유연탄 등) ▷ 발전운영 대책반(발전운영·건설자재 등) ▷안전·보안 대책반(해외사업장 안전·사이버보안 등) ▷외환 리스크 대책반(재무·외환 등)으로 구성됐다.
남부발전은 이를 통해 분야별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발생 가능한 리스크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