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오던 승무원들 ‘돌발 사고’…231명 15시간 발 묶였다

태국 방콕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에어부산 여객기가 지연돼 공항에서 대기 중인 승객들. [연합]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태국 방콕발 부산행 여객기가 출발 직전 승무원들의 교통사고로 장시간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5분(한국시간)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231명을 태우고 부산으로 출발 예정이던 에어부산 BX726편 여객기가 현재까지 15시간가량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

여객기가 이렇듯 장시간 지연된 것은 해당 여객기 승무원들의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했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승무원들은 호텔에서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했고, 이로 인해 예정 시간에 출발이 어려워졌따.

일부 승객들은 사전 안내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채 공항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했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에어부산 관계자는 “승무원이 공항 이동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당해 상황 파악과 운항 검토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소요됐다”며 “현재는 승객들을 호텔로 안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승무원을 교체해 해당 항공편을 한국시간 기준 이날 오후 4시쯤 출발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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