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 1단계 완성 생활권 바로 옆… 분양가 상한제로 가격 경쟁력까지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 총 1126가구, 4월 분양 예정
신도시 주거 수요의 안목이 높아지고 있다. 신도시의 미래가치를 챙기면서도 주거 편의성을 놓치지 않으려는 수요가 늘면서 초기 불편 없이 완성된 생활 인프라를 바로 누릴 수 있는 단지들이 주목받는 분위기다.
신도시는 “장화 신고 들어가서 구두 신고 나온다”는 말로 설명된다. 인프라가 미비한 황량한 시절을 버텨야 비로소 살 만한 동네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장이 실제 생활 환경도 중시하는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신도시에서도 시범단지나 1단계 사업지 등 이미 완성된 생활권의 인프라를 바로 공유할 수 있는 입지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검단신도시다. 조성 초기 미분양이 속출하며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렸지만, 2021년 첫 입주를 시작으로 상권·교통 인프라가 갖춰지자 분위기가 달라졌다. 2023년 분양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1순위 평균 1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화성 동탄2신도시 분양 흐름도 유사하다. 초기 평균 청약은 미달이 속출했지만, 인프라가 갖춰진 2021년 부터 평균 두자리대 이상으로 경쟁률이 치솟았다. 작년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2개 단지에도 총 5만4000건의 1순위가 몰리며 조기에 완판됐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공급된 ‘청주테크노폴리스아테라2차’는 1순위 청약에서 1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11가구 모집에 3만287명이 몰렸다.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2018년 첫 입주 이후 상업·교육 등 인프라를 충분히 갖추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같은 맥락에서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3단계 개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3단계 개발중에서 1단계 사업과 접한 곳은 일대 생활권이 완성되어 있어 입주 초기 불편함이 없다는 평가다. 1호선 서정리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으며, 민세초·민세중·송탄고가 개교했다. 코스트코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도 갖춰졌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고덕국제신도시 3단계는 1단계가 쌓아온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데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확장과 국제학교 유치 등 굵직한 개발 호재가 현실화되는 시점”이라며 “실거주와 자산가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드문 입지 조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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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 조감도, (좌)1단지, (우)2단지> |
이런 가운데 고덕국제신도시 3단계 구역에서 1단계 사업과 접한 곳에서 올 봄 본격적인 분양 소식이 나와 화제다. BS한양은 평택 고덕국제화 계획지구(고덕국제신도시) P2패키지 사업으로 조성되는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를 4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단지(Abc-14블록)는 지하 2층~지상 25층, 67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2단지(Abc-61블록)는 지하 2층~지상 23층, 456가구로 짓는다. 모든 평형이 전용 84·101㎡ 중형 위주로 구성된다. 시공은 BS한양과 제일건설이 맡았다.
교통 인프라는 이미 탄탄하다. 도보 거리에 수도권 1호선 급행이 정차하는 서정리역이 운영되고 있으며, 1정거장 거리에 평택지제역이 있어 SRT 이용도 편리하다. 평택고덕IC가 가까워 수도권 전역에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민세초·민세중·송탄고가 위치해 초·중·고 12년 교육을 한 생활권에서 마칠 수 있다. 서정리역 일대에는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으며, 도보 거리에 유치원 및 초등학교 예정 부지도 준비되어 있다.
녹지 인프라 역시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는 아홉거리 근린공원과 댕당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함박 중앙공원이 가깝다. 인근 저류지가 수변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라 쾌적함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쇼핑·문화 인프라도 알차다. 평택아트센터가 운영 중이고, 평택중앙도서관·박물관도 예정되어 있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시설도 인접해 있으며, 단지 앞으로는 상업시설 부지도 마련되어 있다.
미래 가치를 높일 호재들도 대기 중이다. 고덕국제신도시 내부를 순환하는 BRT 정류장이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며, 국제학교 애니라이트 스쿨(Annie Wright Schools) 평택캠퍼스도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 5공장(P5) 공사도 재개되면서 일대 직주근접 수요도 늘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는 1단계가 쌓아온 생활 인프라를 입주 첫날부터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확장과 국제학교 유치 등 굵직한 호재까지 더해진 단지”라며 “분양가 상한제로 가격 경쟁력도 갖춘 만큼 실수요자라면 주목할 만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의 견본주택은 평택시 고덕동 일원(고덕119 안전센터 인근)에 4월 오픈 예정이다.
한편, 금번 1·2단지 공급은 고덕국제신도시 P2패키지 사업의 첫 분양이다. 이후 BS한양과 대보건설이 Abc-67블록에서 403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으로, P2패키지 사업을 통해 고덕국제신도시 3단계 구역의 주거 인프라는 한층 두터워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