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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일본 도쿄 남쪽 가와사키의 게이힌 산업 지구에 위치한 정유 공장의 모습. [로이터] |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 일본 정부가 26일 자국에서 한 달가량 소비하는 분량의 국가 비축유 방출을 시작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16일 민간 비축유 15일분을 방출하기 시작한데 이어, 이날부터 국가 비축유 방출에도 나섰다. 일본이 국가 비축유를 방출한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생한 2022년 이후 두 번째다.
일본 정부 대변인 역할을 하는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일본 내 석유 제품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국제 시장의 공급 안정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가 비축유 방출 개시를 알렸다.
앞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비축유 방출 결정 전인 지난 11일 민간 비축유 15일분과 국가 비축유 1개월분을 합쳐 역대 최대인 약 8000만 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일본의 비축유는 총 238일분으로, 유형별로는 국가 비축유 146일분, 민간 비축유 86일분, 산유국 공동 비축유 6일분이다.
일본은 산유국 공동 비축유도 이달 중 5일분을 방출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