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V·M&A 등 신사업 투자 병행
5월 액면분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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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이 2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국홀딩스 제공] |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동국홀딩스가 장세욱 부회장을 재선임하고 중장기 성장 전략과 주주환원 정책을 본격화한다.
동국홀딩스는 2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장세욱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재무제표 승인과 자사주 소각 등 총 8개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장 부회장은 “현재 ‘동국제강그룹 4차 중기경영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올해 안에 세부 전략을 명확히 하고 필요 시 주주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재·부품·장비 등 전후방 가치사슬을 폭넓게 검토하고 있다”며 “내부 자산과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하는 한편, 유망 업종에 대한 조인트벤처, 인수합병(M&A), 전략적 제휴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한다. 장 부회장은 “주주가치 제고를 중요한 경영 원칙으로 삼고 있다”며 “자사주 전량 소각, 최저 배당 기준 상향, 자본구조 개선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주주환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동국홀딩스는 관련 안건 승인에 따라 오는 5월 액면분할 및 변경상장을 추진하고, 6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법정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할 계획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정순욱 전략실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정 실장은 1997년 입사 이후 자금 및 재무 분야를 담당해온 전문가로, 향후 투자자 신뢰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국홀딩스는 인적분할 이후 그룹 컨트롤타워로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설립과 신사업 투자 검토 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