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휘발유 가격 1900원 돌파

전국 평균 휘발윳값 1861.8원…경윳값 1855.1원


2차 석유 최고가격제를 실시한 27일 서울의 한 주유소.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830.2원으로 전날보다 10.8원 올랐다. 같은 시각 경유 가격은 1826.3원으로 10.5원 상승했다. [연합]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사흘째인 29일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이 1900원을 돌파했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861.8원으로 전날보다 5.9원 올랐다. 같은 시각 경유 가격은 1855.1원으로 5.1원 상승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 지역 기름값은 더 크게 올랐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911.3원으로 전날보다 14.7원 올랐고, 경유 가격은 12.3원 상승한 1889.5원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지난 27일 2차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고 보통휘발유는 1934원, 자동차용 및 선박용 경유는 1923원, 실내 등유는 1530원으로 각각 지정했다.

1차 석유 최고가격(휘발유 1724원, 경유 1713원, 실내 등유 1320원) 대비 모든 유종이 210원씩 인상됐다.

한편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크게 오르면서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곧 2000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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