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세 윤다훈, 알고보니 할아버지…“손녀 딸인데 아빠로 오해 받기도”

[KBS 1TV ‘아침마당’]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윤다훈이 3살 손녀 딸을 공개하며 할아버지가 됐다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소문난 님과 함께’에는 새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날’의 배우 윤다훈, 문희경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다훈은 “딸이 결혼해서 손녀가 생겼다. 가족들이 다 캐나다에 있는데 손녀를 안고 가면 직원들이 아빠가 되게 핸섬하다고 해주신다”고 웃었다.

그는 “손녀가 3살이 됐다. 나은이라서 나나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교 넘치는 손녀의 모습에 흐뭇한 표정을 보이면서도 “주변에서 딸이 예쁘냐 손녀가 예쁘냐 하는데 나는 아직 딸이 더 애틋하고 좋다”며 “손녀가 자라서 할아버지 방송을 보게 되면 그 때 ‘네가 더 예뻐’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딸이 만으로 38살”이라며 과거 미혼부 고백을 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윤다훈은 군 복무 시절 얻은 큰딸을 홀로 키우다, 2007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며 둘째 딸까지 얻은 바 있다.

윤다훈은 “2000년 ‘세 친구’라는 시트콤을 하면서 사랑받고, 인기가 올라가면서 딸이 있다는 사실이 기사화가 됐다.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서 기자회견을 해서 딸이 있다고 직접 밝히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걸 공개하면 시트콤에서 하차해야 한다더라. 고민했는데 (대중에게) 사랑을 받아 봤고, 우리 가족을 숨기고 싶지 않았다. 하차를 결심하고 기자회견을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몇 십개의 광고 위약금도 준비하고 있었는데, 다음 날 감동적이게도 많이 응원을 해줬다. 광고도 더 들어오고 시트콤도 하차하지 않았다. 전화위복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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