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신대지구 동부청사 3배 확장…‘예술의 전당’ 신설 공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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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록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가 3일 오후 순천에서 동부권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박대성 기자.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김영록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는 3일 “동부권에 RE100 반도체 산단과 공장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순천·광양 RE100 국가산단 부지에 반도체 공장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며 “동부권 반도체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경쟁력을 갖추게 하기 위해서는 ‘전남중부내륙고속도로’를 신설해 2시간 걸리는 순천-무안공항 소요 시간을 60분으로 단축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순천 신대지구에 동부청사 규모를 3배로 확장해 통합특별시 주청사로 사용해 순천을 동부권 행정중심복합도시로 만들겠으며 부시장 1명을 동부청사에 상주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연향동 옛 동부지역본부 건물을 우선 활용하면 상주 공무원 수를 늘릴 수 있다는 계산이다.
문화·예술·체육 공약으로는 “순천에 ‘예술의 전당’을 건립하고 203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U) 대회를 개최하겠으며 여수·광양·광주를 잇는 분산 개최를 하면 재정 부담 없이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다”고 밝혔다.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장) 하단 유휴부지에 세계 어디에도 없는 10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건립을 약속했고, 도심 교통 병목 해소를 위해 도심을 통과하는 제2순환도로 신설을 통한 교통 인프라를 확대해 도시 간 균형발전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통합특별시 출범으로 이전될 2차 공공기관을 순천으로 집중 유치해 한국환경공단과 애니메이션 등 문화 관련 공공기관들이 순천에 자리 잡아 동부권 행정 문화의 허브로 육성할 뜻도 밝혔다.
전남국립의대와 관련해서는 “전남대 의대가 화순에 있고 대학병원은 화순과 광주에 있듯이, 100명 정원을 동부권과 서부권에 병원을 얼마든지 설립할 수 있다”면서 “다만, 의대 소재지는 목포대와 순천대 자율에 맡겨야지 정치권이 왜 분란을 일으키는지 동의하기 어렵다”고 했다.
김 지사는 “순천에 반도체와 행정허브, 교통, 국제학교, 콘텐츠, 스포츠 등 여섯 가지가 완성되면 순천은 동부권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된다”며 “김영록이 전남광주특별시장이 돼 이 모든 것을 정면 돌파할 행정 능력이 있기 때문에 믿어 달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