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유혹 강의’로 52억 번 인플루언서, SNS 퇴출 후 새 채널로 활동 재개 ‘시끌’ [차이나픽]

중국 인플루언서 저우위안. [더우인]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남성을 유혹하는 교육 방식을 앞세워 수십억 원대 수익을 올린 중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계정 정지 처분을 받은 이후 다시 활동을 재개해 논란이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 내용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중부에 거주하는 저우위안은 여성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성적 매력을 높이는 방법을 교육해 왔다.

저우위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좌를 통해 2400만 위안(약 52억원) 상당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성공으로 그녀는 ‘성적 지능의 대모(Godmother of sexual intelligence)’라는 별명을 얻기도.

저우위안은 연애와 성생활 전반에 대한 조언을 비롯해 상대를 매료시키는 말투, 몸짓, 스타일 연출법 등을 소개하는 강의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팔로워 20만명을 보유했던 저우위안의 계정은 ‘저속한 콘텐츠’를 홍보했다는 이유로 지난 1월 사용이 정지됐다.

이런 가운데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그녀가 지난 3월 ‘니하오 저우다바오’라는 새로운 계정을 만들어 다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저우위안은 지난달 8일과 18일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하며 과거 인기를 모았던 온라인 강좌를 재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시장감독 당국은 당시 광고 내용이 관련 법률을 위반했기 때문에 지난 1월 그녀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당국 관계자는 “최근 진행된 라이브 방송은 개인 자격으로 이뤄진 것으로 우리 소관 밖의 일”이라며 “다른 정부 부처나 플랫폼에서 해당 사건을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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