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가이드 지수 추종 ETF 순자산 55조 돌파…“코인·토큰 기반 지수 산출도 추진”

TIGER 반도체TOP10 순자산 10조 돌파


[에프앤가이드 제공]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에프앤가이드 지수를 기초로 운용되는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총액이 55조원을 돌파했다. 회사는 가상자산 테마 분류 체계를 발표하고 코인·토큰 기반 지수 산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회사 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순자산총액(AUM)이 최근 55조원을 넘어섰다. 이달에만 약 8조원이 불어났다.

순자산 증가를 이끈 대표 상품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반도체TOP10’이다. 해당 ETF는 테마 주식형 ETF 가운데 처음으로 순자산 10조원을 돌파하며 전체 ETF 시장 기준 순자산 3위에 올랐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국제유가 상승과 달러 강세, 원화 약세 흐름이 이어지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반도체·방산·조선 등 수출 비중이 높은 업종을 통해 환헤지 효과를 기대하거나 배당을 통해 자산가치를 방어할 수 있는 국내 ETF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가상자산 테마 분류 체계를 발표하고 코인·토큰 기반 지수 산출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ETF 상품 라인업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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