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째 내렸던 성동구 아파트 다시 올라…양천·동작도 상승폭 확대 [부동산360]

한강벨트 자치구 아파트값 상승세
서초·송파는 낙폭↑…용산 보합


지난달 서울 한강변 아파트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지난주 오름폭이 확대됐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번주 다시 완만해졌다. 다만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던 성동구 아파트값은 다시 상승전환했고, 동작구, 양천구 등 일부 자치구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주(지난 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10% 상승해 전주(0.12%) 대비 오름폭이 줄었다. 관망세가 이어지며 거래가 주춤하는 지역과 역세권 대단지,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일부 상승 흐름을 보이는 지역이 혼재하는 양상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성동구는 이번주 아파트값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성동구는 3월 둘째 주(-0.01%) 하락전환해 지난주(-0.02%)까지 하락세가 지속됐지만 이번주 0.0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양천구(0.09%→0.12%)와 동작구(0.04%→0.07%)는 전주 대비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지난주 보합(0.00%)을 기록했던 강동구는 이번주 0.01% 올라 상승전환됐다.

다만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서초구(-0.02%→-0.06%)와 송파구(-0.01%→-0.02%)는 하락폭이 커졌고, 지난주 0.04% 올랐던 용산구도 이번주 보합전환했다. 다만 강남구는 지난주 -0.22%에서 이번주 -0.10%로 낙폭이 축소됐다.

경기도 아파트값도 지난주 0.09%에서 이번주 0.07%로 상승률이 소폭 줄었다. 광주시(-0.20%)는 태전동 및 초월읍 위주로, 이천시(-0.18%)는 송정·증포동 위주로 하락했다. 광명시(0.38%)는 철산·광명동 대단지 중심으로, 안양 동안구(0.27%)는 관양·호계동 위주로 오름세를 보였다.

인천의 경우 지난주 0.02% 하락했지만 이번주 보합을 기록했다. 연수구(0.03%)가 연수·송도동 대단지 위주로, 부평구(0.04%)가 부개·십정동 위주로 올랐다.

이번주 아파트값이 0.01% 오른 지방에선 울산(0.12%), 전북(0.09%), 경기(0.07%), 전남(0.05%), 경남(0.05%) 등은 상승했고, 인천(0.00%)은 보합, 광주(-0.06%), 제주(-0.04%), 경북(-0.02%), 충남(-0.02%), 대구(-0.02%)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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