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좋은 퍼트에 집중…공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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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솔이 11일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린 KLPGA 투어 iM금융오픈 3라운드에서 3번홀을 버디로 홀아웃한 뒤 캐디와 손을 맞잡고 있다. [KLPGA 제공]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슈퍼 루키’ 김민솔이 KLPGA투어 시즌 첫 승에 성큼 다가섰다.
김민솔은 11일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778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iM금융오픈(총상금 10억원)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사흘 합계 10언더파 206타의 성적을 낸 김민솔은 2위 마다솜을 2타 차로 앞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006년생 김민솔은 지난해 8월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에 추천 선수로 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라 2승을 쓸어 담은 김민솔은 올해 신인 자격으로 투어를 뛰고 있다.
만일 김민솔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신인으로 개인 통산 3승째를 거두게 되는 셈이다.
키 178㎝ 장신인 김민솔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2024년 7월 프로로 전향했으나 그해 11월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83위로 부진해 2025시즌을 2부 투어에서 시작했다. 지난해 2부 투어에서는 4승을 했다.
이날 김민솔은 4번 홀(파4)에서 거의 15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넣는 등 3~5번 홀에서 3연속 버디, 다시 7번 홀(파4) 버디 등 5개 홀에서 4타를 줄이며 전날 공동 선두에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김민솔은 올해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265.3야드로 전체 3위, 한국 선수 중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다.
1~3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킨 김민솔은 3라운드를 마친 뒤 “오늘 퍼트감이 매우 좋았기 때문에 내일도 퍼트에 많이 집중할 예정”이라며 “방어적으로 하기보다 공격적으로 임하면서 타수 차를 더 벌릴 수 있으면 벌리고, 제 플레이에만 최대한 집중하겠다”고 4라운드 각오를 밝혔다.
2024년에만 3승을 거둔 마다솜이 2타 차 단독 2위, 김시현은 마다솜에 1타 뒤진 단독 3위다.
2라운드까지 공동 1위였던 김민선은 6언더파 210타로 안지현과 함께 공동 4위, 역시 2라운드 공동 1위였던 전예성은 3타를 잃고 4언더파 212타로 공동 6위로 밀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