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AMG·전기차 라인업 노출
OTT 공개로 글로벌 노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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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금토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 등장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차량 [벤츠 제공] |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드라마 제작 지원을 통해 주요 모델 노출에 나선다. 차량을 극중 캐릭터 설정과 결합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벤츠코리아는 MBC 금토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 총 13대의 차량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극 중 주요 인물의 이동 수단으로 다양한 모델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입헌군주제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 드라마로, 아이유와 변우석이 주연을 맡아 방영 전부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방송은 MBC뿐만 아니라 디즈니플러스와 웨이브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도 공개된다.
지원 차량은 플래그십 세단부터 고성능 모델, 전기차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마이바흐 S-클래스와 S-클래스 등 대형 세단을 비롯해 AMG 라인업,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쿠페 등 다양한 차종이 포함됐다.
극중 캐릭터 성격에 맞춘 차량 배치도 특징이다. 변우석이 연기하는 인물은 AMG GT 모델을 통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아이유가 맡은 캐릭터는 마이바흐 S-클래스와 AMG SL 등을 통해 대비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왕실 의전 차량과 경호 차량으로도 각각 마이바흐와 S-클래스가 등장한다.
업계에서는 최근 완성차 브랜드들이 드라마와 예능 등 콘텐츠 협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노출하는 방식이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단순 광고보다 스토리와 결합된 방식이 소비자 인식에 미치는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벤츠코리아 역시 그동안 다양한 콘텐츠 제작 지원을 이어왔다. 주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차량을 제공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왔다.
이번 협업 역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만큼, 해외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노출 효과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