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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PD]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미국 뉴욕 시내 한복판에서 기마경찰이 핸드백을 훔친 소매치기를 추격해 체포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 뉴욕포스트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뉴욕 경찰은 지난 14일 오전 11시께 맨해튼 어퍼웨스트사이드 72번가에서 한 여성의 핸드백을 훔쳐 달아나던 펠리시아 필드(44)를 체포했다.
경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보디캠 영상에 따르면 경찰관은 23세된 스탠더드브레드종 갈색 말 ‘켈리’를 타고 “경찰이다, 멈춰. 도망치지 마라”고 외치며 필드를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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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사이로 이리저리 빠져나가며 도주하던 그는 결국 경찰에게 붙잡혀 수갑이 채워졌다.
경찰은 “거리를 질주하며 목격자의 도움을 받아 지갑을 되찾고 용의자를 검거했다”며 “도보든 말을 타든, 경찰관들은 언제나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뉴욕포스트는 “서부 영화처럼 극적인 추격전이 펼쳐졌다. 존 웨인 영화를 연상시킨다”고 했고, NBC 방송은 직접 포착한 영상을 공개하며 “인도와 도로를 넘나드는 추격전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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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필드는 절도 및 신분 위조 혐의로 기소됐다. 16일 법정에 출석한 그는 체포 24시간도 되지 않아 보호관찰 조건으로 석방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전에도 14번 체포된 경력이 있었으며 올해만도 900달러 상당의 물건을 훔치는 등 3번의 체포 경력이 있었다.
그는 지난 2000년 4월엔 택시기사를 살해해 25년 간 복역하다 지난해 가석방된 상태였다. 당시 그는 남자친구인 찰스 로즈, 친구 티렉 크로스와 뉴욕에서 택시 강도 행각을 벌였고, 택시기사는 머리 뒤에 총을 맞아 사망했다. 필드는 총을 든 상태였지만 친구에게 총을 넘겨주다 오발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