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한국서 더욱 성장”…부산 ‘홈커밍’ 각오

안병훈 “LIV 골프 코리아 활약 기대해”
송영한 “수준 높은 팬서비스 우리 역할”


코리안 골프 클럽의 김민규, 송영한, 대니 리, 주장 안병훈(이상 왼쪽부터)이 올해 1월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 더치맨스 파이프 골프 클럽에서 열린 LIV 골프 주간 동안 함께 이동하고 있다. [LIV 골프]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올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LIV 골프 코리아 대회를 앞두고, 코리안 골프클럽(KGC)의 주장 안병훈과 팀 동료 대니 리, 송영한, 김민규가 부산에서 펼칠 활약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KGC의 주장 안병훈은 고국 무대 복귀를 앞두고 21일 “당연히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팬들에게 흥미롭고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성적을 넘어 리브랜딩 이후 팀의 국내 인기와 영향력도 끌어올리겠다며 “코리안 골프클럽을 한국에서 더욱 성장시키고 싶다”며 “많은 팬들의 응원 속에서 이번 대회를 의미 있게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2년 출범한 LIV 골프는 개인전과 함께 단체전 경기도 여는 게 특징이다. KGC는 리브랜딩을 통해 한국 선수와 한국 정체성을 전면에 앞세우며 기존 아이언헤드 골프클럽에서 변경된 팀이다. 안병훈은 2026시즌부터 캡틴으로 합류해 송영한, 김민규, 교포 선수 대니 리(뉴질랜드)와 뭉쳤다.

대니 리는 팀의 새로운 정체성과 한국인 주장 안병훈의 리더십이 팬들의 열기를 이끄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안병훈은 골프 팬들뿐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진 선수인 만큼, 코리안 골프 클럽과 LIV 골프 코리아에 대한 관심과 응원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영한은 리그의 부산 첫 개최를 앞두고 선수들이 팬들에게 느끼는 책임감을 강조했다. 그는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팬들에게 수준 높은 팬 서비스와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 역시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김민규도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많은 팬들의 응원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 응원을 바탕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송연한의 말을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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