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손 잡은 이케아…스마트싱스 간편 연동

스마트 전구, 플러그, 센서 등 25종 제품에 스레드 기반 매터 적용
별도 전용 허브 없이 스마트싱스 허브 직접 연결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가 이케아와도 연결된다. 약 25종 신제품에 스마트싱스가 바로 연결, 손쉽게 스마트홈을 누릴 수 있게 됐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이케아가 선보인 스마트 전구, 플러그, 각종 센서 등 25종 제품에 스레드(Thread) 기반 매터(Matter)가 적용됐다.

이에 기존처럼 별도 전용 허브를 거치는 과정 없이 스마트싱스 허브에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 가능해졌다. 삼성전자 가전을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 기기와도 연동이 수월해진 점이 특징이다.

활용 범위도 넓어졌다. 이케아의 도어 센서를 활용하면 문 열림·닫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족의 생활 패턴을 파악할 수 있으며, 스마트싱스의 ‘패밀리 케어’ 기능과 결합해 떨어져 사는 가족의 안부 확인에도 활용 가능하다.

공기질 센서와 온습도 센서를 이용하면 온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토대로 수면 환경 리포트를 제공받을 수 있고, 적정 온도 유지 등 맞춤형 관리도 지원된다. 이밖에도 습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에어컨 제습 기능이 자동 작동하도록 설정하거나, 누수 감지 시 즉각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는 ‘스크롤 휠 리모컨’이 눈길을 끈다. 조명과 연동해 밝기와 색온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블라인드 등 정교한 제어가 필요한 기기에도 적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저전력 근거리 네트워크 기술인 ‘스레드(Thread)’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며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다른 브랜드의 기기 네트워크를 매끄럽게 엮어 스마트홈 대중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재연 삼성전자 AI플랫폼센터 스마트싱스팀 부사장은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브랜드나 통신 규격에 얽매이지 않고 스마트싱스 안에서 더 편리한 스마트홈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생태계를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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