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작은 음악회’ 운영

[수원문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곽도용)은 오는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정조테마공연장 어울마당에서 야외 공연 시리즈 ‘작은 음악회’를 운영한다.

‘작은 음악회’는 한옥의 열린 공간에서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기획한 공연 프로그램이다.

클래식과 국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6회의 공연으로 구성했다.

봄밤, 귀에 익은 선율이 흐른다

오는 24일 첼로 트리오 ‘스투페오’가 시리즈의 첫 문을 연다. ‘스투페오’는 첼리스트 ‘최지아’와 ‘김경단’, ‘설유승’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 첼로 트리오다. 정통 클래식부터 친숙한 OST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첼로의 깊은 음색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의 ‘흥’과 재즈의 ‘그루브’가 만나다

5월 15일에는 ‘해금그루브’가 무대에 올라 국악의 매력을 전한다. ‘해금그루브’는 해금 연주자 ‘이예희’와 피아니스트 ‘김동환’, 더블베이스 연주자 ‘송미호’, 드러머 ‘안평강’으로 구성된 창작그룹으로, 동서양 악기의 색채가 어우러진 무대를 펼친다. ‘막걸리’, ‘팔자걸음 걷는 선비’, ‘한양’, ‘수라간’ 등 한국적 소재를 바탕으로 한 창작곡을 통해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브라질의 따뜻한 감성이 여름밤에 스며들다

6월 26일에는 보사노바 싱어송라이터 ‘솜다’가 어울마당을 찾는다. ‘솜다’는 삼바의 흥겨움과 재즈의 세련된 감성을 무대로 담아내는 보사노바 싱어송라이터다. ‘솜다’의 보사노바가 여름밤 어울마당을 잠시 브라질 리우의 한 장면처럼 물들일 예정이다.

수원시립합창단, 시민 곁으로 다가오다

‘수원시립합창단 버스킹팀’도 어울마당을 함께 꾸민다. 1983년 창단한 ‘수원시립합창단’은 2,000여 회의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9월 18일 어울마당에서는 팝, 재즈,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약 60분간 공연을 선보이며, 격식 있는 공연장을 벗어나 친근한 야외무대로 시민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앙상블, 저녁 가을을 채우다

10월 2일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 앙상블이 클래식 무대를 연다. 1982년 창단 후 다양한 해외 순회공연 등 국제 무대에서 명성을 쌓아온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소규모 앙상블 편성으로 참여해, 친근하면서도 품격 있는 클래식을 들려줄 예정이다.

‘오마카세’처럼 즐기는 재즈의 향연

드러머 김태수를 중심으로 한 6인조 재즈밴드 ‘김태수 Jazz Omakase’가 10월 23일,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드럼, 피아노, 베이스, 색소폰, 호른, 보컬이 어우러진 이 밴드는 다채로운 재즈의 매력을 선별된 코스 요리처럼 한 무대에서 맛볼 수 있게 꾸밀 예정이다.

모든 공연시간은 오후 6시 30분이다. 9월 수원시립합창단의 공연만 오후 7시에 진행한다. 공연은 별도의 예매 없이 전 연령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2023년 9월에 개관한 정조테마공연장은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원시 한옥전통공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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