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발달장애인 연합 캠페인 성료

장애의 벽 넘어 ‘지구 수호’ 나선 그린 히어로즈


광주 광산구장애인주간이용시설연합회는 지난 21일 수완호수공원에서 ‘장애의 벽을 넘어, 지구가 웃는 미래로 – 2026년 발달장애인 히어로즈 연합 캠페인’을 개최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광산구장애인주간이용시설연합회(회장 최경은)는 지난 21일 수완호수공원에서 ‘장애의 벽을 넘어, 지구가 웃는 미래로 – 2026년 발달장애인 히어로즈 연합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단법인 더불어나눔이 주관하고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 이번 행사에는 광산구 관내 10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인과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재능기부로 은빛오카리나앙상블과 신성철님의 색소폰 연주가 펼쳐져 수완호수공원을 찾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 화합의 장이 됐다.

이번 행사에는 광산구청 정찬영 상생복지국장, 천경미 장애인복지과장을 비롯해 업무협약 기관인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안효철 회장, 광주장애인체육회 이재식 부회장, 광산구장애인복지관 고혜영 관장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발달장애인이 기후 위기 대응의 능동적인 주체임을 선포하는 ‘그린 히어로즈 발대식’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선언문 낭독을 통해 ▷깨끗한 지구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 ▷지역 환경을 지키는 히어로로서의 활동 ▷일회용품 줄이기 등 생활 속 실천을 다짐했다.

2부 행사에서는 환경 정화 활동인 ‘환경 싹쓰리(플로깅)’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수완호수공원 야외무대를 시작으로 풍영정 천변길 공원 일대를 행진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최경은 광산구장애인주간이용시설연합회장(사단법인 더불어나눔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발달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기후 위기라는 공동의 과제에 앞장서 참여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설 간 연대와 지역사회 소통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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