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땅값 37개월 연속 올랐다…세종 토지거래 42% 폭증 [부동산360]

강남 1분기만1.5% 상승


홍천의 농지 모습.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헤럴드DB]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지난 1분기 전국 땅값이 0.58% 상승해 37개월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권 아파트값 강세와 개발 등으로 인해 서울이 전국 평균을 두 배 이상 상회하며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1분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발표했다. 1분기 전국 지가는 0.58% 상승해 전년 동기(0.5%) 대비 오름폭이 0.08%포인트(p) 확대됐으며 2023년 3월(0.008%) 상승전환한 이후 37개월 연속 상승했다.

특히 3월 지가변동률이 0.2%로, 전월(0.19%)과 전년 동기(0.18%0 대비해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남구가 1.5%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용산구와 서초구도 각각 1.31%, 1.26% 상승해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반면 수도권은 전년 동기(0.85%) 대비 소폭 하락해 0.81%를 기록했다. 지방권은 0.19%로 전년과 동일했다. 인구감소지역 역시 지가변동률이 0.15%에 그쳐 비대상지역(0.62%) 대비 0.47%포인트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1분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약 46만2000필지(265.4㎢)로 나타났다. 이는 2025년4분기 대비 3.6%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해선 6.7% 증가한 수치다.

거래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세종으로, 지난 4분기 대비 41.7% 증가했으며, 전북도 9.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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