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배송이 단골을 만든다”…카페24 매일배송 도입 몰 10곳 중 6곳 재구매율 상승

서비스 도입 브랜드 전수 분석…약 59% 재구매율 개선, 장기 이용 시 효과 확대

도입 10개월차 평균 재구매율 도입 전 대비 약 12.7%p ↑

배송 경쟁력이 매출 성장으로 연결…D2C 사업자 물류 경쟁력 강화 기반 마련


빠른 배송 경쟁력이 온라인 쇼핑몰의 재구매율을 끌어올리는 핵심 요인으로 자리 잡았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자사 풀필먼트 서비스 ‘카페24 매일배송’ 도입 몰의 재구매율이 도입 전 대비 유의미하게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카페24가 매일배송 도입 후 주문이 발생한 쇼핑몰을 전수 조사한 결과, 약 59%의 쇼핑몰에서 실제 재구매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입 10개월 차의 평균 재구매율은 도입 전 3개월 평균보다 약 12.7%p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매일배송은 온라인 사업자가 카페24 제휴 물류사에 빠른 배송을 원하는 상품을 미리 입고하면, 주문 발생 시 365일 쉬는 날 없이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출고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다. 온라인 사업자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매일·당일·새벽배송 등 차별화된 배송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서비스 장기 이용 시 긍정적 효과가 한층 두드러지는 경향도 확인된다. 도입 직후 3~4개월간은 도입 전 수준을 유지하다가, 8개월 차부터 재구매율이 구조적으로 상승하는 패턴이 나타났다. 도입 8개월 차에는 도입 전 대비 약 9.5%p, 10개월 차에는 약 12.7%p 상승해 서비스를 오래 유지할수록 효과가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빠른 배송이 일회성 구매 경험이 아닌 반복 구매로 이어지는 고객 충성도로 연결된다는 의미다.

카페24는 이번 성과가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사업자의 배송 경쟁력이 매출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온라인 사업자는 매일배송 도입 시 상품 주문 접수부터 실제 출고까지 소요 시간이 이전 대비 약 60% 단축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출고·포장·배송 과정이 자동화되며 물류 운영 부담도 대폭 줄어든다.

구매율 상승은 특정 규모의 몰에 한정되지 않았다. 일 주문 건수 기준 ▲대형(100건 이상) ▲중형(30~99건) ▲소형(10~29건) ▲초소형(10건 미만) 등 모든 규모의 고객사에서 도입 전 대비 재구매율 개선이 관찰됐다. 도입 전 대비 최대 개선폭은 대형 약 17.5%p, 중형 약 11.3%p, 소형 약 19.8%p, 초소형 약 16.6%p로 집계됐다.

온라인 사업자는 카페24 스토어에서 ‘다양한 배송’ 앱을 내려받은 뒤, 원하는 제휴 물류사 서비스를 신청하고 배송 형태를 선택하면 클릭 몇 번 만에 매일배송을 적용할 수 있다. 카페24는 앞으로도 주요 물류사와 연동을 차례로 확대해 사업자들이 비즈니스 상황에 맞춰 최적의 파트너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카페24 한 관계자는 “매일배송이 단순히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재구매율 상승이라는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이 데이터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D2C 사업자가 물류를 ‘비용’이 아닌 ‘성장을 위한 핵심 경쟁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매일배송 서비스 고도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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