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쉬엄쉬엄 모닝’ 등 프로그램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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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2025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모습. [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서울시가 26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일요일 잠수교와 반포 한강공원에서 ‘2026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연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잠수교를 무대로 퍼레이드와 공연 등을 여는 행사로, 2022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530만여 명이 방문했다.
올해에는 ‘함께 걷는 한강, 함께 하는 우리’를 주제로 ‘쉬엄쉬엄 모닝’, 서울 체력장, 퍼레이드, 밴드 공연, 봄 운동회 등이 펼쳐진다.
26일 오전 7~9시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부터 잠수교 남단을 거쳐 북단을 반환하는 약 2㎞ 거리의 코스로 쉬엄쉬엄 모닝 행사가 열린다.
참가자는 차량 통행이 통제된 이 구간을 걷거나 달릴 수 있고, 자전거 이용자는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 참가가 가능하다.
같은 날 오전 6시30분~9시30분 반포 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선 ‘찾아가는 서울체력장’이 운영된다. 체력을 점검해볼 수 있는 행사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선 푸드트럭, 플리마켓, 쉼터 등 상설 프로그램이 열린다.
다음달 3일 오후 4시와 7시에는 잠수교에서 ‘뚜벅뚜벅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40여명의 시민 타악 밴드, 대형 풍선 인형, 피에로를 만나볼 수 있다. 다음달 10일에는 반포한강공원 수변 무대에서 밴드 공연을 볼 수 있는 ‘레인보우 라이브 스테이지:봄’이 열린다.
다음달 17일 잠수교 일대에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잠수교 봄 운동회’가 진행된다. 단체 줄넘기, 딱지치기, 장대 고리 던지기 등 총 5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음달 24일에는 통기타 공연 ‘낭만한강 기타 플래시몹’, 31일에는 잠수교 위에서 영화를 보는 ‘잠수교 시네마’가 진행된다.
6월 7일에는 물총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서울 플라주 바캉스’, 14일에는 특별 요가 세션 ‘선셋 요가-나마스테 한강!’이 펼쳐진다.
시는 올해 성인도 즐길 수 있는 놀이 콘텐츠를 확대해 일명 ‘BIG3’ 놀이 체험을 만들었다. 대형 에어 미끄럼틀인 ‘뚜뚜 바운스(BIG1)’, 다양한 소품을 뽑아보는 ‘뚜뚜 플라잉 캐처(BIG2)’, 잠수교 낙타봉을 활용한 볼링 체험 ‘뚜뚜 낙타봉 볼링(BIG3)’ 등이다. 세 가지 놀이를 모두 함께 즐기는 체험은 다음달 10일부터 가능하다.
행사 기간 잠수교 남단과 북단 양측에서 총 30개의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각종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달빛상점’, 지역 농가 직거래장터인 ‘서로장터’, 서울거리예술가들의 ‘구석구석라이브’가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달빛무지개분수’는 축제 기간 중 총 3회(오후 7시30분·8시·8시30분)에 걸쳐 20분씩 운영된다. 시는 최근 에너지 수급 위기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분수의 가동을 기존 5회에서 3회로 축소했다.
서울시는 축제 기간 중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11시 잠수교 북단∼남단 달빛광장 약 1.1㎞ 구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 26일에는 행사 운영 시간에 맞춰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차량 통제가 이뤄진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걷기만 해도 좋은 계절 한강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일상의 여유와 서울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