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침하 차단” 서울시, ‘누수 위험’ 상수도관 343㎞ 우선 교체

2028년까지 7271억원 투입
장기 사용 노후 하수도관 등
누수·혼탁수 등도 선제 차단


서울시청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서울시가 수돗물 공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2028년까지 7271억원을 투입, 누수 위험이 큰 상수도관 343㎞를 우선 교체한다. 노후 상수도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누수와 혼탁수, 지반침하 사고를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정비 대상은 단순 노후도 기준을 넘어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선정했다. 노후도 평가 기준과 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누수 취약 관로를 선별했다. 시는 올해와 내년에는 111㎞,와 115㎞를, 2028년에는 117㎞를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계획수립 단계부터 ‘사전절차 이행 체크리스트’를 마련해 점검하고 분기별 공정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공정관리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안정적으로 상수도관 교체를 추진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또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모든 현장에 밀폐공간 작업 안전 장비를 확보하고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상수도관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도시의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선제적 투자와 체계적 관리를 통해 안전한 도시 환경을 지속해서 조성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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