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벌써 20주년, 처음처럼 새옷 입었다

[롯데칠성음료 제공]


[헤럴드경제=정대한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처음처럼’ 출시 20주년을 맞아 출시 초기 디자인을 적용한 리뉴얼 제품(사진)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처음처럼은 2006년 2월 출시 이후 대관령 기슭 100% 암반수를 원료로 한 부드러운 소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아왔다. 이번 리뉴얼은 ‘처음’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라벨에는 핵심 시각 자산인 어린 새·새싹 이미지와 암반수를 형상화한 물방울 디자인을 적용했다. 병 목 부분에는 ‘20th ANNIVERSARY’ 넥 라벨을 부착했다. 또 16도 알코올 도수 마크를 전면에 내세워 브랜드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구현했다.

알코올 도수는 지난해 7월, 16.5도에서 16도로 0.5도 낮췄다. 2021년 16.9도에서 16.5도로 낮춘 데 이어 4년여 만의 변화다. 도수 인하에 그치지 않고, 100% 암반수에 쌀 증류주를 첨가하고 천연 감미료 알룰로스를 더해 쓴맛을 줄이고 목 넘김을 부드럽게 개선했다. 저도주를 찾는 트렌드에 대응하는 동시에 처음처럼의 핵심 가치인 부드러움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브랜드 체험 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3년 4월 강릉공장에 ‘처음처럼 브랜드 체험관’을 열었다. 10층 라운지에서 3면 스크린을 통해 대관령 암반수를 찾아 떠나는 초현실적 공간 이동을 경험할 수 있다. 대형 3D 아나몰픽 영상으로 대관령과 자연이 만나 암반수를 만드는 과정을 담아냈다. 나만의 잔 만들기·소주 칵테일 만들기·병조명 만들기 등 체험 콘텐츠는 강릉의 관광 코스가 됐다.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3만5000여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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