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지었는데 판로 막힌 中企…기정원, TV홈쇼핑 입점까지 밀어준다

[기정원]


4월 27일부터 5월 22일까지 참가기업 모집
스마트공장 구축 성공 B2C 중소기업 60개사 대상
우수기업 25개사는 TV홈쇼핑 판매실습·심화 코칭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스마트공장 구축 중소기업의 TV홈쇼핑 입점 지원에 나선다.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높아진 제조 경쟁력이 실제 매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품 코칭부터 홈쇼핑 판매 실습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기정원은 4월 27일부터 5월 22일까지 ‘2026 스마트제조혁신기업 공영홈쇼핑 입점 코칭상담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해 구축에 성공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홈쇼핑 진출을 위한 코칭과 교육을 제공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정원은 오는 7월 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6 스마트제조혁신기업 공영홈쇼핑 입점 코칭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모집 규모는 총 60개사다.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해 성공 판정을 받은 기업 가운데 홈쇼핑 판매가 가능한 소비재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상담회에서는 TV홈쇼핑 전문 기획상품가가 참가기업과 일대일로 제품 코칭을 진행한다. 제품의 시장성, 가격 경쟁력, 구성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TV홈쇼핑 제품 품질관리 요령 등 교육과 중기부 판로지원 사업, 공영홈쇼핑 공익사업 설명회도 함께 진행된다.

기정원은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기업을 선별해 품평회를 거쳐 최종 25개 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TV홈쇼핑 판매 실습과 심화 코칭이 연계된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공장 지원의 범위를 생산성 향상에서 유통·마케팅까지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정원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확보된 제조혁신 성과가 실제 매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판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5월 22일까지 판판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기업이 모집 규모를 초과할 경우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지원사업 성공 과제, 기업 규모 순으로 우선 선정된다.

안광현 기정원 인공지능혁신추진단장은 “스마트공장을 통해 확보된 제조 경쟁력이 실제 시장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판로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유통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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