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롯데면세점, 외국인 관광객 유치 위해 ‘맞손’

체류와 쇼핑 잇는 원스톱 관광 인프라
양사 인프라 결합으로 경쟁력 강화 나서
멤버십 연계 통한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


파라다이스시티-롯데면세점 마케팅 제휴 업무협약 체결식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롯데면세점과 파라다이스시티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24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중국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방한 수요 회복과 면세 소비 활성화를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체류·쇼핑·엔터테인먼트를 연계한 소비 구조를 구축하고, 고객 데이터와 마케팅 채널을 결합해 외국인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인천공항점 영업을 3년 만에 재개하며 외국인 회원 250만 명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방침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 3월 ‘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를 인수 및 재개관하여 대규모 관광객 수용 기반을 마련했다.

롯데면세점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 고객 유입과 재방문율 제고 등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멤버십 및 프리미엄 서비스 연계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력 범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양사는 멤버십과 프리미엄 서비스 연계해 신규 고객 유입과 재방문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액 쇼핑 혜택을 확대하고 쿠폰북을 지급하며, 멤버십 업그레이드와 프리미엄 숙박요금도 제공한다. 또한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롯데면세점 오프라인 매장과 명동본점 ‘스타에비뉴’의 미디어월, 글로벌 온라인 채널에 파라다이스시티 협업 홍보 영상을 송출해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국내 1위 면세점과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의 첫 협력 프로젝트로 의미가 크다”며 “하얏트 리젠시 재개관으로 인프라를 완비한 만큼, 이번 마케팅 제휴를 계기로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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