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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realramon 인스타그램] |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픽업트럭이 25만달러(약 3억6000만원)짜리 람보르기니를 깔고 올라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람보르기니 운전자는 기적적으로 무사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플로리다주 레이크노나 지역 한 헬스장 주차장에서 일어났다. 람보르기니를 몰던 라몬 페레르는 주차 공간을 찾던 중 코너를 돌아온 픽업트럭이 자신의 차 위로 올라탔다고 밝혔다. 사고 순간을 담은 휴대전화 영상에는 페레르가 후진을 시도하는 사이 픽업트럭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람보르기니 위로 그대로 올라서는 장면이 찍혔다.
페레르는 “트럭이 꽤 빠르게 달려오고 있어 나는 멈추고 후진하고 있었다. 트럭 운전자가 나를 못 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바퀴가 계속 돌아가는 것을 보고 차 밖으로 뛰쳐나왔다. 그는 “바퀴가 계속 돌고 있으니 아직 나아가려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페레르는 부상 없이 살아남은 것을 신의 가호와 픽업트럭 결함 덕으로 돌렸다. 그는 “나를 살린 것은 물론 100% 신이었고, 또 하나는 트럭 차축이 내 차 앞유리 기둥에 걸렸다는 것”이라며 “그게 아니었다면 트럭이 완전히 나를 덮쳤을 것이다.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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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를 산 지 5개월 만에 벌어진 사고였다. 페레르는 “차를 살 수 있었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는데 5개월 뒤 이런 일이 생겼다”고 했다. 해당 차량은 현재 수리를 위해 정비소에 맡겨진 상태다.
페레르는 픽업트럭이 람보르기니를 어떻게 못 봤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도 했다. 그는 “람보르기니라 차체가 낮긴 하지만 그래도 차 한 대를 어떻게 못 볼 수 있냐”고 덧붙였다.
픽업트럭 운전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범칙금이 부과됐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