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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와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 [본인 SNS·게티이미지]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남녀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넬리 코다(이상 미국)의 독주를 한국 선수들이 저지할 수 있을까.
PGA투어 시그니처 이벤트인 캐딜락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이 30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블루 몬스터 코스(파72·7739야드)에서 열린다. 같은날 LPGA투어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달러)은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나흘간 치러진다.
올해 신설된 PGA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캐딜락 챔피언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소유 골프장인 트럼프 내셔널 도럴 블루몬스터 코스에서 열린다. 스코티 셰플러가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노린다.
셰플러는 직전 RBC 헤리티지에서 맷 피츠패트릭과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고, 그에 앞선 마스터스에서도 로리 매킬로이에 이어 준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 이후 추가 승수는 없지만, 최근 굵직한 대회마다 우승 경쟁을 펼치며 세계 1위다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김시우와 임성재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직전 RBC 헤리티지에서 단독 3위에 올랐고, 세계 랭킹 25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PGA투어 파워랭킹에서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PGA투어는 김시우에 대해 “페어웨이 안착률과 홀 근접도(Proximity to the hole) 부문에서 전체 1위를 지키며 압도적인 정교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LPGA투어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은 작년에 신설돼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대회다. 넬리 코다가 2주연속 우승과 함께 안니카 소렌스탐의 기록에 도전한다. 코다는 시즌 개막전 우승을 시작으로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모두 ‘TOP 2’에 오르며 압도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소렌스탐이 2001년 세운 ‘6경기 연속 TOP 2’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이번 주 대회에는 김효주와 이미향이 출전하지 않지만 임진희, 황유민, 이동은, 박성현 등이 출전해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임진희는 올 시즌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컷 통과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신인왕 랭킹 선두 황유민도 우승 경쟁에 가세한다.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황유민은 직전 메이저 대회에서 공동 12위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LPGA 투어의 2부 리그인 앱손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성현과 이정은6는 상위 랭커 선수들의 불참으로 출전 기회를 얻었다. 두 선수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스포티비 골프엔헬스와 스포티비 나우 골프에서 LPGA투어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은 30일 밤 11시, PGA투어 캐딜락 챔피언십은 5월 1일 새벽 4시부터 1라운드가 생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