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상폐 수순…포괄적 주식교환 앞둬

6월까지 잔여지분 전량 매입 시도


더존비즈온 상장폐지를 앞두고 공개매수를 마친 사모펀드(PEF) 운용사 EQT가 포괄적 주식교환을 진행한다.

EQT는 공개매수를 통해 더존비즈온 지분 94.0%를 확보했으며, 현금교부형 주식 포괄적 교환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교부금은 공개매수 가격과 동일한 주당 12만원이다.

더존비즈온 주주가 EQT에 주식을 이전하면 EQT가 그 대가로 교부금을 지급하는 형태다. 더존비즈온은 이를 위한 이사회 의결을 마쳤다.

주식 교환은 6월 30일 진행된다. 실제 현금 지급까지는 지금부터 약 2개월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다.

EQT는 포괄적 교환에 앞서 공개매수 가격과 동일한 수준의 장내 상시매수로 잔여지분을 전체를 매입할 예정이다. 소수주주들의 장내 매각 기회를 보장하기 위함이라는 게 EQT 측 설명이다.

장내 상시매수는 28일을 시작으로 6월 25일까지 진행된다. 다만 그 이전에 잔여지분을 전량 매수할 경우 해당 시점에 종료될 수 있다.

더존비즈온은 1991년 설립된 기업용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다.

기업용 전사적자원관리(ERP)를 비롯해 세무, 회계, 컴플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QT는 지난해 11월 김용우 더존비즈온 회장 등으로부터 보유지분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지난 2월부터 공개매수를 진행해왔다. 노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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