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 노선 수혜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사진)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지식산업센터 사진 이미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갈매역 추가 정차 여부가 검토되면서 사업 추진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구리시가 지난 3월 착수한 ‘GTX-B 갈매역 추가 정차 전략연구 용역’ 결과에 따르면, 승강장을 신설하는 시나리오에서도 경제성 지수(B/C)가 1.0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해당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에 추가 검증을 요청할 계획이다.

경제성 확보의 배경에는 인근 배후 수요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정부가 올해 1월 발표한 태릉CC 공공주택지구 개발 계획(약 6,800가구)이 수요 예측에 포함되면서, 갈매역 일대 철도 이용 수요가 상향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변화는 교통 여건 개선과 함께 지역 입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다. 광역철도 확충은 인구 유입과 연계되는 경향이 있으며, 주거 및 업무 수요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GTX-A 노선의 경우, 착공 전후와 개통을 앞둔 시점까지 동탄·삼성·킨텍스 일대에서 교통 개선에 따른 수요 변화가 관측된 바 있다. 이러한 흐름은 GTX-B 노선 추진 과정에서도 참고 사례로 언급된다.

구리 갈매 일대는 철도와 도로망이 결합된 교통 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된다. 경춘선 갈매·별내역 이용과 함께 별내선(지하철 8호선 연장) 사업, 주요 노선 환승 등을 통해 서울 주요 지역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갈매IC·퇴계원IC를 통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세종포천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해 도로 교통 여건도 갖추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지식산업센터가 위치해 있다. 해당 시설은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에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만3,805㎡ 규모로 조성됐으며, 일부 기업 입주가 진행된 상태다. 공간 구성은 업무형, 라이브오피스형, 드라이브인형(일부) 등으로 나뉘며, 다양한 기업 수요를 고려한 설계가 적용됐다.

한편 구리시는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을 확대해 콘텐츠, 스마트팜, 전문서비스, IT, 연구개발(R&D) 등 신산업군까지 수용하고 있다. GTX-B 노선 추가 정차 여부에 따라 향후 교통 환경 변화와 함께 업무 수요에도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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