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 아저씨’ 배우 박동빈 별세…식당 개업 준비 중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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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화제의 밈으로 인기를 얻은 ‘주스 아저씨’ 배우 박동빈(본명 박종문·55)이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오후 4시 25분께 평택시 장안동의 한 상가 내 식당에서 고인이 숨져 있는것을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식당은 고인이 개업을 준비 중인 곳으로 파악됐다.

범죄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으며 경위를 파악할만한 메모 등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1998년 영화 ‘쉬리’로 데뷔한 뒤 ‘위대한 조강지처’, ‘모두 다 김치’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특히 고인은 2012년 드라마 ‘사랑했나봐’ 출연 당시 마시던 주스를 그대로 컵에 내뱉는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박동빈은 ‘흔한 아침 드라마 리액션’ 등의 이름으로 수많은 패러디와 ‘짤’을 생성해내며 일명 ‘주스아저씨’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고인은 2020년 2월 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에서 인연을 맺은 12살 연하의 동료 배우 이상이와 결혼해 2023년 1월 딸 지유 양을 품에 안았다. 선천성 심장 복합 기형 진단을 받은 딸의 수술 소식을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공개하며 많은 응원을 받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안성시 도민장례식장 VIP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5월 1일 오전 8시 30분이며, 장지는 용인평온의숲을 거쳐 우성공원묘원에 마련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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