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선거 ‘격전’…김부겸 vs 추경호 세대결 본격화

김부겸, 선거 필승 전진대회 진행
추경호, 개소식…장동혁도 참석

1일 대구 북구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노동절 기념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왼쪽) 대구시장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6·3 지방선거를 한달 앞둔 3일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대구시장 선거에 나서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본격적인 세대결을 펼친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민주당 대구시당 지방선거 필승 전진대회’에 참석한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 등 당 지도부는 나오지 않는다.

김 예비후보는 전날 도심 유원지인 수성못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거리공연에선 트로트 노래도 불렀다.

김 예비후보는 집권 여당 소속으로서 가질 수 있는 정책 추진력과 ‘개인기’를 절묘하게 조합하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그는 수성못에서 기자들에게 “대구가 (지역발전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집권 여당 후보인 김부겸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시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수성구 범어네거리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한다.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비롯해 대구지역 전현직 국회의원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영상 축사로 힘을 보태고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추 예비후보와 함께 ‘보수 승리 퍼포먼스’를 한다.

추 예비후보 개소식에 공천 갈등을 빚었던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참석할지도 관심사다.

전날 추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은 대구시당에서 간담회를 하고 주 의원을 선거 캠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추대하기로 했다. 그러나 주 의원은 다른 일정 참석을 이유로 간담회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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