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호르무즈 갇힌 선박 빼내는 ‘프로젝트 프리덤’ 4일 가동”

제3국 선박·선원 안전 이송 지원…“방해 시 강력 대응” 경고

이란과 협의 병행…인도적 절차 강조하며 압박 수위 조절

지난 4월 27일 이란의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들이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한 남성이 낚시를 하고 있다.[AP=연합]

지난 4월 27일 이란의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들이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한 남성이 낚시를 하고 있다.[AP=연합]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제3국 선박과 선원의 안전한 이탈을 지원하기 위한 작전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전 세계 여러 국가가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자국 선박을 풀어줄 수 있는지 미국에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대표단을 통해 우리가 그들의 선박과 선원을 해협에서 안전하게 빼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알리도록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작전이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중동 시간 기준 월요일 오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조치를 인도적 성격의 대응으로 규정하면서도 강경한 경고를 병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과정, 즉 인도적 절차가 어떤 형태로든 방해받는다면 유감스럽지만 강력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 측 대표단이 이란과 “매우 긍정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군사적 긴장 속에서도 협상 채널은 유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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